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부터 공인구 바뀐다?

김태석 2017. 2. 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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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공인구가 바뀔 가능성이 제기되어 시선을 끈다.

하필이면 이란·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바뀔 가능성이 제기되어 슈틸리케호가 경기 준비를 하는 데 있어 무척 난감해할 거승로 보인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 는 현재 한창 진행중인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공인구가 바뀔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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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부터 공인구 바뀐다?



(베스트 일레븐)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공인구가 바뀔 가능성이 제기되어 시선을 끈다. 하필이면 이란·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바뀔 가능성이 제기되어 슈틸리케호가 경기 준비를 하는 데 있어 무척 난감해할 거승로 보인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현재 한창 진행중인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공인구가 바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재 AFC의 용품 스폰서인 나이키가 오는 6월 AFC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용품 스폰서로 나이키의 경쟁사인 아디다스와 한 중국 스포츠용품 기업이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나이키에서 타 브랜드가 생산하는 볼로 바뀌게 될 경우, 이는 대단히 이례적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대회 도중 공인구가 계약 만료라는 이유로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미 나이키에서 제작된 볼로 다섯 경기를 치른 바 있는 각 팀 선수들은 어떤 볼이 주어지느냐에 따라 새롭게 적응할 수밖에 없다. 만에 하나 중국 브랜드가 생산하는 볼이 공인구로 채택될 경우, 혼란은 더 커진다. 아디다스가 제작하는 볼은 한국 K리그, 일본 J리그 등 몇몇 리그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중국산 축구공은 거의 쓰이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나이키가 AFC와 재계약하지 못해 공인구에 변화가 있을 경우, 8월 이후에 예정된 최종 예선전부터 선수들이 꽤나 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은 오는 8월 31일 홈에서 ‘숙적’ 이란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라운드를 치른 후, 9월 5일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한국과 실질적으로 티켓 다툼을 벌이는 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공인구가 바뀔 경우 선수들의 경기 준비에 꽤나 큰 혼란이 있으리라 여겨진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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