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준비 끝"..박성현, 하나금융과 후원조인식

2017. 2. 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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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박성현(24)이 16일 하나금융과 후원 계약을 맺는다.

KEB하나은행과 박성현의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후원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성현은 "미국에서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것 같다. 이제 성적으로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현지 적응 훈련과 함께 쇼트게임과 퍼팅 등을 가다듬은 박성현은 다음 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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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2017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박성현(24)이 16일 하나금융과 후원 계약을 맺는다.

향후 박성현은 모자 정면에 KEB하나은행 로고를 부착한다.

KEB하나은행과 박성현의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후원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골프계 안팎에선 2009년 신지애(28)가 미래에셋과 계약할 때 받은 연간 10억 원이나 2014년 롯데그룹과 계약한 김효주(21)의 연봉 13억 원을 넘어서는 금액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하나금융 측은 "박성현의 성장 가능성과 LPGA투어 활약에 걸맞은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다"고만 밝혔다.

박성현은 "미국에서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것 같다. 이제 성적으로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현지 적응 훈련과 함께 쇼트게임과 퍼팅 등을 가다듬은 박성현은 다음 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을 맞이한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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