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박혁권·박선영, 카메라 꺼져도 대본 안 놓는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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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혁권과 박선영의 '초인가족 2017'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16일 SBS 새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연출 최문석, 이하 '초인가족') 제작진은 박혁권과 박선영의 촬영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혁권과 박선영은 대본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박선영도 박혁권에게 지지 않는 남다른 대본 사랑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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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박혁권과 박선영의 '초인가족 2017'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16일 SBS 새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연출 최문석, 이하 '초인가족') 제작진은 박혁권과 박선영의 촬영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초인가족'에서 각각 평범한 40대 가장 나천일(박혁권), 전업주부 맹라연(박선영) 역을 맡았다.
사진 속 박혁권과 박선영은 대본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먼저 박혁권은 나천일의 트레이트 마크인 빨간 트레이닝 복을 입고 대본을 응시했다. 또한 카메라를 응시하며 대사 연습을 하기도 하는 등 대본에 푹 빠진 모양새다. 실제로 박혁권은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대본을 놓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그가 '초인가족'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박선영도 박혁권에게 지지 않는 남다른 대본 사랑을 뽐냈다.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에 몰한 그의 모습에서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엿보이는 것. 극중 박선영은 이 시대의 평범한 주부 9단 맹라연을 맡아 파격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그는 결혼 16년 차 주부 연기를 리얼하게 소화하기 위해 대사와 행동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면서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초인가족'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 초인'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드라마다. '애인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연출한 최문석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SBS|초인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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