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주타누간의 한 목소리 '우승 기대 안해'

뉴스엔 입력 2017. 2. 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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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와 주타누간이 우승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리디아 고(19 뉴질랜드)와 아리아 주타누간(21 태국)은 2월1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그랜지 더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681야드)에서 열리는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대회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9,000만 원)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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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리디아 고와 주타누간이 우승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리디아 고(19 뉴질랜드)와 아리아 주타누간(21 태국)은 2월1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그랜지 더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681야드)에서 열리는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대회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9,000만 원)에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랭킹 1위라고 해서 매주 우승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우승에 대한 생각을 크게 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세계 랭킹 1,2위 리디아 고와 주타누간의 시즌 첫 만남이 이번 대회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

주타누간은 "올해는 전혀 순위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것이다. 올해 다른 사람들이 많은 기대를 할 것 같은데 나의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작년과 비교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2017년이 2016년과 같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그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코스에서 행복하고 즐기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주타누간은 지난 2016시즌 5승을 기록하며 무관에 그친 리디아 고(4승)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을 차지했다.

주타누간과 리디아 고는 친구이기도 하면서 라이벌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해부터 리디아 고가 주타누간의 코치를 맡고 있는 개리 길크리스트 코치를 영입하면서 더욱 재밌는 그림을 연출하게 됐다.

길크리스트 코치는 주타누간을 비롯해 청야니(28 대만), 펑샨샨(27 중국) 등의 코치도 맡고 있는 베테랑이다.

리디아 고는 "펑샨샨은 (코치를 교체하는 일이) 매우 간단하고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옳은 결정이 됐으면 좋겠다. 현재 진전하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디아 고는 경쟁이 여자 골프에 좋은 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리디아 고는 "아리아는 정말 대단한 한 해를 보냈다. 재능이 있는 선수를 보는 것은 굉장한 일이며 모두를 더 열심히 하게 한다. 그런 식으로 서로 배우는 점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좋은 경쟁은 게임을 성장시키고 여자 골프를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여자 골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많은 훌륭한 롤모델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타깝게 1,2라운드에서 리디아 고와 주타누간의 맞대결은 볼 수 없다. 리디아 고는 장하나(24 BC카드), 브룩 헨더슨(19 캐나다)과 오전 5시44분에 이미 1라운드를 출발했고, 주타누간은 디펜딩 챔피언 노무라 하루(24 한화,일본), 찰리 헐(20 영국)과 함께 오전 10시34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자료사진=왼쪽부터 리디아 고, 아리아 주타누간)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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