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bbq '크레이지' 김재희 "AD 케넨 상대할 땐 뒤에 정글러가 있는 척 해야"

이시우 입력 2017. 2. 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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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올리버스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제압하면서 5위에 재진입했다.

bbq 올리버스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5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시즌 네 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1세트 MVP로 선정된 bbq 톱 라이너 '크레이지' 김재희는 경기가 끝난 뒤 "요새 경기력이 안 좋고 연습도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 다들 잘해서 깜짝 놀랐고,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마린' 장경환의 럼블 픽을 보고 노틸러스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김재희는 "정글 챔피언에 따라 딜러와 탱커가 압박받는 느낌이 다른데, 우리가 카직스를 잡았다. 노틸러스와 연계하면 럼블 같은 뚜벅이 챔피언을 잡기 좋아 라인전을 할 만했다"고 말했다.

1세트에 코르키를 상대로 bbq 미드 라이너인 '템트' 강명구의 아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카운터는 손가락"이라며 웃은 뒤 "좋은 챔피언은 아니지만 명구가 잘 썼다"고 칭찬했다.

이슈가 됐던 '고스트' 장용준과 '크레이머' 하종훈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용준이가 '크레이머'를 꼭 이기고 싶었다고 말해 달라 하더라. 충분히 잘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AD 케넨을 상대로 탱커를 해서 잘 버티는 팁에 대해서는 "뒤에 뭐가 있다는 포스, 정글러가 오는 척을 해야 한다. 그냥 맞는 것 보다는 뭐라도 해야 한다"는 독특한 답변을 내놨다.

최근 SNS에 올린 치킨 일기에 대해서는 "좀 쉬다가 쿠폰을 다시 많이 받았다. 내일부터 다시 할 생각"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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