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우즈, 활동중단 수순 밟나..기자회견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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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허리 통증이 재발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자신의 재단이 운영하는 골프대회의 기자회견도 취소했다.
미국 스포팅뉴스는 15일(한국시간) 우즈가 이날 잡혔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오픈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두 차례 허리 수술을 하고 우즈는 17개월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했으나, 허리 통증이 재발해 결국 대회를 중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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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최근 허리 통증이 재발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자신의 재단이 운영하는 골프대회의 기자회견도 취소했다.
미국 스포팅뉴스는 15일(한국시간) 우즈가 이날 잡혔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오픈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은 현대자동차가 주관하고 타이거 우즈 재단이 운영하는 대회다.
우즈 측은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은 의사의 권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허리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한다.
우즈의 에이전트는 "현재 우즈는 하루를 시간 단위로 쪼개가면서 재활에 힘쓰고 있다"라며 "우즈는 통증이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우즈의 몸 상태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고개를 들고 있다.
자신의 재단이 운영하는 대회의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않는 것은 그만큼 몸 상태가 나쁜 방증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즈 측은 "우즈가 대회 현장에 직접 오지 않더라도 대회 운영을 돕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반박했다.
우즈는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장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2라운드 티오프를 앞두고 기권했다.
두 차례 허리 수술을 하고 우즈는 17개월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했으나, 허리 통증이 재발해 결국 대회를 중도 포기했다.
우즈의 PGA 투어 복귀 일정은 허리 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기대 속에 정규 투어에 복귀한 우즈는 그러나 예상을 한참 밑도는 성적으로 팬들에게 의구심을 안겼다.
1년 5개월 만에 출전한 지난달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즈는 컷 탈락했다.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에선 버디 하나 없이 보기만 5개를 적어내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마친 뒤 허리통증으로 풀스윙할 수 없다며 기권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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