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사드 반대 당론 재검토.."반대할 명분 약해졌다"

정유미 기자 2017. 2. 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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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사드 배치를 반대할 명분이 많이 약해졌다"며 사드배치 반대 당론 재검토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의당이 사드를 반대한 것은 느닷없이 성주로 후보지가 결정된 데 대한 반대였다"며 "국회에서 공론화를 거쳐 찬성이나 반대를 얘기하자는 것이었지 사드 배치에 대한 원론적 반대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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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사드 배치를 반대할 명분이 많이 약해졌다"며 사드배치 반대 당론 재검토 방침을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미사일 도발과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등 최근 상황을 거론하면서 "모레 의원총회에서 신중한 논의를 거쳐 당의 입장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김정은의 사이코패스적 성향에 비춰봤을 때 국제사회의 핵제재가 시작되면 무슨 짓을 못하겠느냐"며 "안보는 보수를 자처해온 국민의당이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주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의당이 사드를 반대한 것은 느닷없이 성주로 후보지가 결정된 데 대한 반대였다"며 "국회에서 공론화를 거쳐 찬성이나 반대를 얘기하자는 것이었지 사드 배치에 대한 원론적 반대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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