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김은숙, 배우에 매력 입히는 힘 가진 작가"
오환희 인턴 기자 hwanheeoh@kyunghyang.com 2017. 2. 15. 10:47
배우 이엘의 화보가 공개됐다.
15일 ‘앳스타일’은 3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이엘의 색다른 매력과 함께 그의 이야기를 전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엘은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 김고은은 이엘에게 남다른 의미일 것 같다”는 질문에 “정말 사랑스러운 강아지 같다”며 “스킨십과 애교는 같은 여자가 봐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사르르 녹는다”고 답했다. 이어 “뭘 꼽을 게 없이 다 좋았던 친구”라며 남다른 애정을 공개했다.
또 이엘은 “김은숙 작가와의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 대해 “대본 자체가 만화책 읽듯 술술 읽혔다”며 “그냥 그대로만 읽으면 ‘말맛’이 난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덧붙여 “오글거릴 것 같은 것도, 과하다 싶은 것도 배우들이 연기를 하면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특이한 힘이 있으신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도깨비>가 배우 이엘의 인생작이냐고 묻는 질문에 이엘은 “거창하게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며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에게도 미안하고, 다가올 작품들한테도 미안한 말이니까”라고 멋진 포부를 드러냈다.
<오환희 인턴 기자 hwanheeo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폭발한 이천수, 협회에 돌직구 “황선홍 감독, 정몽규 회장, 정해성 위원장 다 사퇴!”
- 박나래 리즈시절 몸무게 탈환 “13년만에 47kg···안되는건 없다”
- 女아나운서, 만취 운전하다 경찰에 입건
- ‘가스라이팅·학폭 논란’ 서예지, 활동 재개하나···3년 칩거 끝 SNS개설
- 박지환, ‘범죄도시4’ 200만 돌파일에 행복한 웨딩마치
- ‘선우은숙 언니에 성추행 피소’ 유영재, 자살 암시···정신병원 긴급 입원
- [스경X스타일] ‘눈물의 여왕’ 김지원도 했다···주근깨 메이크업
- [스경X초점] “씨X·개저씨” 민희진 기자회견, 뉴진스에 도움 됐을까
- 김갑주, 5개월 만에 맥심 표지 모델···‘큐티+섹시’ 순종 아내 변신
- [전문] 폴킴, 품절남 된다···손편지로 결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