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 연습 경기 진행
네덜란드 대표팀은 오는 3월 열리는 WBC에서 한국과 같은 조(A)에 편성돼 있다. 제 2경기에서 맞붙는다. 젠더 보가트(보스턴), 조나단 스쿱(볼티모어), 안드렐톤 시몬스(LA 에인절스)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내야수들이 선발됐다. 한구 대표팀은 지난 2013년 3회 대회 1라운드에서 네덜란드와 만나 0-5로 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린다. 2라운드가 열리는 도쿄행 분수령이기도 하다.
LG는 네덜란드 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갖는다. 14일 LG 관계자는 "24일과 25일 애리조나 스콧데일에서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네덜란드는 LG뿐 아니라 17일에는 kt, 이튿날에는 NC와 상대한다.
두 나라 대표팀 모두에게 좋은 기회다. 네덜란드는 4년 만에 상대하는 한국팀을 간접적으로 확인하다. 대표팀도 마찬가지다. 주축 전력이 모두 출전할 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오히려 메이저리거보다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진 선수가 나와주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양상문 LG 감독은 대표팀을 직,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바다 건너에서 열리는 경기지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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