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양세형 "유재석 따라 예능 연습했다"

개그맨 양세형, 사진 JTBC

개그맨 양세형이 유재석으로부터 전수받은 방송 비법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말하는대로> 녹화 현장에서 순발력 뛰어난 방송 실력에 대해 “유재석을 따라서 매일 같이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애드리브와 예능 감각이 타고난 것이냐는 ㅂ질문에 “열심히 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만들어진 결과”라고 답했다.

이어 “유재석 선배가 TV에서 했던 말이 있다”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잘하기 위해 공부했던 팁을 소개했다.

당시 유재석이 알려준 방법은 비디오 테이프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녹화한 다음 MC가 질문할 때마다 멈춤 버튼을 눌러 ‘나라면 어떻게 대답했을까’를 생각하며 연습하는 것.

이에 대해 양세형은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다”고 귀띔했다. 함께 자리한 MC 하하는 “노력하는 천재”라며 그를 칭찬했다.

양세형의 진중한 방송 철학은 오는 15일 오후 9시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