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논란에도 수입된 울산 돌고래, 5일 만에 폐사
2017. 2. 14. 10:34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일본서 수입 고래 2마리 중 1마리"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9일 오후 울산시 남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이날 수입한 돌고래가 사육사의 도움을 받으며 수족관에서 유영하고 있다. 고래생태체험관은 일본에서 수입한 돌고래 2마리를 이날 약 31시간만에 울산으로 옮겨왔다. 2017.2.9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일본에서 울산으로 수입된 돌고래가 5일 만에 폐사했다.
울산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9일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수입된 돌고래 2마리 중 1마리가 13일 오후 폐사했다.
이들 돌고래는 8일 오전 7시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다이지(太地)정을 출발, 약 32시간 만에 울산에 도착했다.
당시 뱃길 700㎞, 육로 300㎞ 등 1천㎞를 이동했다.
남구 관계자는 "두 마리 모두 순조롭게 적응 중이었으나, 돌연 한 마리가 폐사했다"면서 "추후 경위를 파악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 ☞ '밸런타인 비극'…중학생 딸 주려고 초콜릿 주웠다가
- ☞ "나체는 정상이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누드사진으로 복귀
- ☞ 아파트 입주자대표, 관리 직원 해고 '갑질'하려다…
- ☞ "팬티만 입고 편의점 가기"…도 넘은 인터넷 개인방송
- ☞ 지리산 피아골서 포착된 하늘다람쥐·담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잘 먹고 잘 잔다" 바다 건너온 돌고래 수족관 적응 '순조'
- '32시간동안 1천km' 대장정..한·일 돌고래 수송작전 '완료'
- 바다 건너 31시간..울산남구, 돌고래 2마리 이송 완료(종합)
- '동물학대' 논란·반발에도 울산남구 돌고래 수입 강행(종합)
- 군사작전 같은 '돌고래 수송'..35시간 물 뿌리고 진정제 투여
- [샷!] "딸이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 연합뉴스
- '병역기피' 유승준 '비자발급 거부' 세번째 소송 오늘 결론 | 연합뉴스
- BTS 지민, 배우 송다은과 열애설…엘리베이터 영상 퍼져 | 연합뉴스
- 강서구서 3모녀 추락사…현장에선 채무 관련 메모(종합) | 연합뉴스
- 직장동료 스토킹한 아들·"박살 낸다" 거든 모친…나란히 검찰행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