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 33세 연하 몽골 여성과 '8번째 결혼'

배재성 2017. 2. 1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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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퉁(60·본명 유순)이 다음달 12일 몽골 여성 모이(27)씨와 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더 펙트가 보도했다.

14일 매체에 따르면 결혼식은 부산 서면 부산시민공원에서 콘서트 형식의 야외웨딩으로 치러진다. 예비신부 모이씨는 유퉁의 8번째 배우자다.

모이씨는 유퉁의 8번째 사실혼 관계의 아내로 유퉁과의 사이에 7살짜리 딸(유미)을 뒀고, 그동안 몽골과 한국을 오가며 두 차례 결혼이 무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퉁은 19살에 결혼한 첫 부인과 세 번의 이혼과 재결합을 반복했다. 이후 두 명의 몽골 여성을 포함해 여성 종교인 등과 사실혼 관계를 이어왔다. 모이 씨는 두 번째 몽골 국적의 신부다.

한편 오늘(14일) 방송되는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대중에게 알려진 일곱 번째 부인이 사실 여덟 번째 부인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유퉁은 “올 3월 여덟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현재 나와 같이 살고 있고 딸이 7살이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와 장윤정은 유퉁의 결혼 히스토리가 정리된 표를 보면서도 누가 몇 번째인지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유퉁은 “사실 일곱 번째 부인과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하지만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며 자신의 상황을 하소연한다.

유퉁은 1977년 연극무대로 데뷔했다. 이후 유퉁은 80년대 드라마 '또래와 뚜리'로 데뷔한 뒤 '꼴찌수색대' '까치며느리' '한지붕 세가족' '전원일기' 등에 출연했다. ‘이장호의 외인구단 2’(1988) ‘그들도 우리처럼’(1990) ‘조폭마누라 2’(2003) 등 영화에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퉁은 1984년 야구경기를 관람하러 사직구장에 갔다가 음주와 싸움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직접 롯데 자이언츠의 사설 응원단장으로 활약했다. 당시 그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 프로야구의 구단 전속 응원단장이 생기는 계기가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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