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허들 감독 "강정호, 만회할 기회 얻을 것"

▲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강정호, 만회할 기회 얻을 것."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클린트 허들 감독이 13일(한국 시간) 피츠버그 지역지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 대해 이야기하며 강정호를 언급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약식 기소됐다. 첫 공판은 오는 22일에 열린다. 미국 언론들은 강정호가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보도하며 스프링캠프 합류를 부정적으로 봤다. 피츠버그 야수조는 오는 18일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허들 감독은 긍정적으로 봤다. 강정호가 예전처럼 다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 시기가 올 것 같은지를 묻자 허들 감독은 “강정호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몇 가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상황을 짚었다.

"강정호는 원래 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고 밝힌 허들 감독은 "프로 선수 강정호가 만회할 기회를 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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