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답하다' '이재명의 굽은 팔' '문수 이야기'..대선주자 저서 경쟁

2017. 2. 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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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국이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저서를 내놓으며 여론 잡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같은 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정책 에세이집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를 집필해 오는 22일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처럼 여야 의원들이 저서 집필에 매진하는 것은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하고 경쟁 주자에 대한 품평이나 비판 기회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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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답하다' '이재명의 굽은 팔' '문수 이야기'…대선주자 저서 경쟁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유승민 / 사진=연합뉴스

대선 정국이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저서를 내놓으며 여론 잡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4일 모교인 경희대에서 대담 에세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출판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뒤를 쫓고 있는 같은 당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해 11월 자전적 성격의 저서인 '안희정의 함께, 혁명'을, 10월에는 정책비전을 담은 '콜라보네이션'을 펴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3일 '대한민국을 혁명하라'를 출간한 데 이어 이달 초 자전적 에세이 '이재명은 합니다"를 펴내고, 지난 8일에는 '이재명의 굽은 팔' 출판기념 간담회를 하는 등 한 달 사이에만 책 3권을 내놓았습니다.

범여권 주자들도 출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육아휴직 3년법', '칼퇴근 보장법', '창업지원책' 등 대선 공약 요약집 성격의 저서를 집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정책 에세이집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를 집필해 오는 22일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입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이달 초 자서전 성격의 책 '문수 이야기'를 내고 성장 과정과 도지사 8년간 경험, 정치인 이력 등을 녹여냈습니다.

이밖에 최근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지난해 10월 '나의 목민심서-강진일기'를 소개하고 북 콘서트를 수차례 가졌습니다.

이처럼 여야 의원들이 저서 집필에 매진하는 것은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하고 경쟁 주자에 대한 품평이나 비판 기회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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