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할리우드]크리스틴 스튜어트, 이토록 당당한 커밍아웃

김현록 기자 2017. 2.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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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브리핑]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사진=SNL 유튜브 캡처
사진=SNL 유튜브 캡처

○..."나는 동성애자다." 생방송 토크쇼에 출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26)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풍자하며 한 말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SNL에 호스트로 출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너무 기쁘지만 긴장된다.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보고 있을 것 같다"라며 "'트와일라잇'이 벌써 8년 됐다. 당시 나는 로버트 패틴슨과 사귀었고 4년 전 헤어졌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미치게 한 것 같다"라고 시작부터 잽을 날렸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11번 디스를 당했다며 "당시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패틴슨을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그래도 괜찮다. 나도 지금 동성애자다"라고 당당히 밝혀 환호를 이끌어냈다. 패틴슨과 정말 잘 어울렸지만 지금도 지지하고픈 그녀. 커밍아웃조차 걸크러시 끝판왕답다.

레이디 가가 /AFPBBNews=뉴스1
레이디 가가 /AFPBBNews=뉴스1

○...지난 5일 열린 제 51회 슈퍼볼. 짜릿한 역전승올 통산 5회 우승을 챙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승자였지만, 또 하나의 승자가 있었다. 하프타임 쇼의 레이디가가다. 와이어에 매달린 채 하늘을 날아 무대에 입장한 그녀는 히트곡 퍼레이드와 함께 화려하고도 열정적인 무대로 전세계를 열광시켰다. 은색 보디슈트, 타오르는 불꽃, 강렬한 메이크업과 드라마틱한 군무까지 눈을 뗄 수 없었던 시간. 그녀는 노래와 함께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할리우드 스타들과 여러 팝스타조차도 감탄을 아끼지 않은 무대. 역시 그녀의 쇼는 명불허전이다.

사진='월드워Z' 스틸컷
사진='월드워Z' 스틸컷

○...브래드 피트 주연의 좀비 영화 '월드워 Z' 속편의 개봉일이 연기됐다. 감독 하차 등으로 차일피일 개봉이 미뤄진 터라 당초 예정됐던 올해 6월9일 개봉은 이미 물 건너간 상황. 제작사 파라마운트는 2018~2019년중 개봉하게 될 것이라고 아예 못을 박았다. 달리는 좀비들을 등장시키고 브래드 피트를 주인공 삼아 신선한 놀라움을 안겼던 '월드워 Z'는 2013년 개봉 당시 5억4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흥행작. 한국에서도 무려 523만 관객을 모으며 '부산행' 이전 이미 좀비물의 흥행 가능성을 점치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잭 니콜슨 /AFPBBNews=뉴스1
잭 니콜슨 /AFPBBNews=뉴스1

○...잭 니콜슨(80)이 스크린에 돌아온다. 7년 만이다. 외신에 따르면 그의 복귀작은 지난 칸영화제의 화제작이자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인 독일영화 '토니 에드만'의 미국 리메이크. 잭 니콜슨은 워커홀릭 딸을 찾아가는 괴짜 아버지 역을 맡을 예정이다. 원작에 반한 잭 니콜슨이 기꺼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딸 역할을 크리스틴 위그가 맡을 예정. 원작의 미렌 아덴 감독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최근 은퇴설까지 나돌았던 할리우드 명불허전 연기파 배우의 반가운 복귀. 그가 해석해 낼 엉뚱한 아버지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톰 히들스턴 /AFPBBNews=뉴스1
톰 히들스턴 /AFPBBNews=뉴스1

○...톰 히들스턴(36)이 4개월간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한 옛 애정을 고백했다. 최근 GQ매거진과의 인터뷰에 나서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놀라운 여성"이라며 "그녀는 배려깊고 친절하며 사랑스러웠다. 교제하는 동안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것. 그는 "쇼윈도로 사귄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코 사실이 아니다"며 "우리는 정말로 사랑했었다"고 밝혔다. 유난스럽다는 눈총을 받았던 'I ♡ TS' 티셔츠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스위프트 친구의 옷을 입고 사람들을 웃겼던 일이 그리 주목받을 줄은 몰랐다는 설명. 열애 당시부터 알아봤지만 톰 히들스턴은 사랑꾼이 분명하다. 좀 주책인 것도 분명한 듯.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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