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진, '불어라 미풍아' 특별출연..악덕 사채업자 役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장혁진이 '불어라 미풍아'에 특별출연해 신스틸러 활약을 이어간다.

10일 소속사 엘리펀트엔터테인먼트는 "장혁진이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 49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특별출연한다"며 "또 다른 사건의 키플레이어로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어라 미풍아'는 인권변호사 이장고(손호준)와 탈북녀 김미풍(임지연)을 중심으로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장혁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악덕 사채업자로 등장해 김미풍과 주영애(이일화)를 사정없이 괴롭히는 주요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장혁진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능청스러운 외과과장 송현철 역을 맡아 진지와 코믹을 아우르는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감출 수 없는 끼를 발산하며 예능인으로서 변신까지 꾀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장혁진의 배우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엘리펀엔터테인먼트]

불어라 미풍아|장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