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슈가맨' 출연 이후 댓글 모두 캡처, 보면서 용기 얻었다"

이소희 2017. 2. 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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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이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한 카페에서 박혜경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앨범 ‘4가지 맛’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박혜경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4가지 맛’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4가지 맛’은 거와 현재의 대화를 담고 있으며, 사랑의 다양한 면모들을 ‘맛’이라는 주제로 묶어 신곡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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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박혜경이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한 카페에서 박혜경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앨범 ‘4가지 맛’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박혜경은 공백기 동안 힘들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걸 벗어난 게 JTBC ‘슈가맨’ 출연이었다. 방송 이후 댓글을 봤는데 싫은 소리는 단 하나도 없었다. 너무 좋아서 수천 개의 댓글을 다 캡처해서 매일 읽었다. 그때 용기를 얻었다. 그래서 회사도 만나게 됐다”고 다시 재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혜경과 롱디가 참석했다. 롱디는 ‘4가지 맛’ 중 첫 번째 신곡 ‘너드 걸(Nerd Girl)’에 참여했다.

박혜경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4가지 맛’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4가지 맛’은 거와 현재의 대화를 담고 있으며, 사랑의 다양한 면모들을 ‘맛’이라는 주제로 묶어 신곡을 발표한다.

그중 달콤한 맛이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너드 걸’은 다듬어지지 않은 듯 보이지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깊이 빠져있는 ‘너드’들을 위한 노래다. ‘너드 걸’은 9일 자정 발매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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