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틀째 내린 폭설로 한라산 입산 통제..항공기 지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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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이틀째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 산지에 많은 눈이 쌓여 한라산 입산 등이 통제됐다.
항공기 지연은 물론 여객선 운항까지 통제된 상태다.
이 같은 폭설에 한라산 입산은 이틀 째 전면 통제됐다.
또한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져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며, 3m 이상의 높은 파도로 8개 항로 14척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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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으로 윗세오름 48㎝, 진달래밭 40㎝, 어리목 25㎝, 아라 5㎝, 성산 2.5㎝, 제주 1.5㎝, 서귀포 1.5㎝ 등의 눈이 쌓였다.
이 같은 폭설에 한라산 입산은 이틀 째 전면 통제됐다. 또한 한라산을 횡단하는 1100도로(산록센터∼1100고지)의 대·소형 차량운행 역시 모두 통제된 상태다.
다만 516도로(산천단검문소∼양마센터)는 월동장구를 갖춘 대형차량만 운행이 허용됐으며, 번영로·남조로·서성로·평화로 등의 경우 대·소형 차량 모두 월동장구를 갖춰야만 통행이 가능하다.
제주 산지에는 오는 주말까지 20~50㎝, 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5~10㎝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주공항 상공에는 윈드시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에 일부 항공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또한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져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며, 3m 이상의 높은 파도로 8개 항로 14척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유수정 (cryst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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