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특정인 지지 없다..조언 역할만"
- 국민의당 대선후보? 그럴 일 없다
- 탈당? 내가 결정할 일, 예단 말길
- 내 거취? 언론이 만든 시나리오
- 대선은 여론조사대로 되지 않는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종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김종인>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는 다음 주 출국하신다고요?
◆ 김종인> 네, 16일날 갈 겁니다.
◇ 김현정> 독일에 다녀와서 순교하겠다, 그런 얘기를 하셨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 순교하겠다?
◆ 김종인> 내가 이제는 어느 정도 내 입장을 정리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독일에 다녀온 다음에 어떠한 정치적인 결심을 하게 되면 그런 방향으로 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 해서 얘기했던 거에요.
◇ 김현정> 결심, 나의 방향을 결정을 해서 독일 다녀와서 말하겠다고 하는 것과 순교하겠다는 거는 아주 차원이 다른데 순교라니?
◆ 김종인> 그러니까 결심을 하게 되면 내가 순교를 할 수 있는 정신으로 한다 이런 뜻이라고요.
◇ 김현정> 순교할 정도의 정신으로 다 바쳐서 그쪽으로 매진하겠다, 이런 말씀?
◆ 김종인> 네.
◇ 김현정> 그래서 순교라는 말씀을 하시니까 어떻게 해석이 됐냐면 탈당을 한 후에 개헌을 기치로 내건 어떤 제3지대 빅텐트를 만들어 정계개편에 나설 것이다, 김종인 대표가. 이런 해석이 많이 나왔어요.
◆ 김종인> 아니, 그건 내가 지금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해서 결심을 한 다음에 할 얘기지 지금은 뭐라고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 김현정> 그러면 뭐 탈당을 해서 제3지대로 갈 가능성, 탈당을 안 할 가능성 다 열려 있는 겁니까?
◆ 김종인> 그거는 상상에 맡기면 대략 알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웃음)
◇ 김현정> (웃음)상상에 맞기면? 제 상상으로는 잘 안 나오는데 어느 쪽이...
◆ 김종인> 우리 김현정 앵커 같은 경우에는 아마 상상하면 금방 머리에 떠오를 거예요. (웃음)
◇ 김현정> 저는 좀 역부족인 것 같은데. 그러면 탈당 후 제3지대로 가는 것도 계산에 넣어놓고 계시는군요.
◆ 김종인> 제3지대라는 게 지금 현재 상태에서 제3지대가 새롭게 형성될 수 있는 그럴 가능성이 있어요?
◇ 김현정> 없습니까?
◆ 김종인> 지금 보면 이제는 다 어느 정도 정리가 돼 가는 과정이 아닌가 이렇게 보는데요.
◇ 김현정> 정리가 돼 가는 과정? 그 말씀은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제3지대 좀 어려워졌다, 반기문 총장도 드롭하고 이런 상황이?
◆ 김종인> 처음서부터 어떤 특정인을 전제로 얘기를 했던 것은 아닌데요. 그럴 가능성도 있을 수 있겠다 해서 얘기를 했던 거죠. 특별하게 거기다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다고 봐요.
◇ 김현정> 반기문 총장 드랍과 상관없이 지금 상황은 제3지대는 어려워진 상황, 정리된 상황이 아니냐는 말씀. 그렇다면 굳이 나가서 제3지대에서 뭔가 빅텐트 치고 이런다는 그 선택지는 사라진 상태라고 봐야겠네요?
◆ 김종인> 그야 앞으로 어떠한 가능성이 열릴지는 누구도 뭐라고 단정적으로 얘기를 할 수가 없죠. 지금 언론에서 이런 시나리오, 저런 시나리오를 생각하다 보니까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걸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
◇ 김현정> 복잡하게 생각을 안 할 수 있도록 명료하게 말씀을 좀 해 주세요, 그러니까. (웃음)
◆ 김종인> 내 입장 정리를 독일 다녀온 후에 하겠다고 했는데 자꾸 지금... (웃음)
◇ 김현정> 그래요? 자, 그러면 제가 하나하나 여쭙죠. 국민의당에서 자꾸 손짓을 합니다. 박지원 대표는 어제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 직접 김종인 전 대표가 참여해 주십시오.
◆ 김종인> 그럴 일은 절대로 없을 테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답변할 필요가 없어요.
◇ 김현정> 그건 절대 없다? 그런데 손학규 의장도 김종인 대표가 먼저 국민의당 가서 잘하라고 하셨다 이런 말씀을 하시던데.
◆ 김종인> 아니, 손학규 의장이 그렇게 하니까 잘하라고 하는 얘기 이상 다른 얘기를 할 수 있어요?
◇ 김현정> 잘하라는 것과 먼저 가서 잘하라는 건 천지차이인데.
◆ 김종인> 그 말을 안 한 것 같은데 어떻게 그 말이 나온 건지.
◇ 김현정> 그 말씀 안 하셨어요? 와전된 거예요. 손학규 대표가 잘못 들으신 거군요, 먼저 가라는 얘기는? 그렇게 되는 거죠? 안 하셨다고 지금 분명히 확인하셨습니다. 국민의당 갈 일은 없다. 그러면 얘기가 조금은 간단명료해지네요. 그러면 민주당에 남아서 순교하느냐 민주당을 나가서 순교하느냐 이 두 가지네요.
◆ 김종인> 그건 두고 보시면 알지, 뭐. (웃음)
◇ 김현정> 사실은 어제 나온 기사들을 보면 탈당 가능성은 제로다, 탈당 안 한다 쪽 기사가 나왔었는데 지금 말씀은...
◆ 김종인> 말을 갖다 하는 것을 갖다가 그냥 얘기를 해 버리는 건데 그거는 나 혼자서 내 스스로가 결정할 사안이기 때문에 자꾸 뭐 이렇게 묻고 저렇게 묻고 해 가지고 결론을 도출하려고 하는 그런 말씀은 안 하시는 게 좋아요. (웃음)
◇ 김현정> 그러다가 나온 게 탈당 얘기. 탈당 안 한다 얘기가 그러다가 나왔다는 말씀이시군요. 지금은 선택지는 열려 있는데?
◆ 김종인> 명시적으로 그런 얘기는 안 한 것 같은데.
◇ 김현정> 알겠습니다. 독일 갈 때까지는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그 말씀. 일단 그럼 민주당 얘기부터 좀 해보죠. 사실은 민주당은 이미 문재인 대세론. 그러니까 문 전 대표가 확실한 대세다 쪽으로 굳어진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종인> 뭐가요?
◇ 김현정> 문재인 대세론.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표가 이미 확고한 지지를 확보했고 이대로 후보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인> 그건 뭐 본인 스스로가 대세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도 그리고 현재 여러 가지 나타난 것은 여론조사상 수치를 보고 그런 얘기가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니라고 보는데 아직도 시간적 여유가 있고 실질적으로 대선이 언제 치러질 것이라는 게 확정적으로 된 게 없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쟁자들이 어떻게 경쟁을 하느냐에 따라서 다소 변화가 있을 수 있겠죠.
◇ 김현정> 지금의 여론조사로는 대세가 맞지만 이대로 그대로 될 거라고는 장담 못한다?
◆ 김종인> 그러니까 여론조사라고 하는 것은 그게 반드시 그 여론조사 대로 모든 게 결정나는 건 아니잖아요. 예를 들어서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힐러리 이렇게 했을 때 힐러리 클린턴이 된다고 하는 여론조사 계속 나왔었는데 결국 가서 선거 결과를 보니까 트럼프가 당선이 되는 그런 상황도 우리가 보지 않았어요?
◇ 김현정> 네네. 그런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지지 말란 법이 없다. 지금은 누구하고 1:1로 붙여도 크게 이기는데, 문재인 대표가.
◆ 김종인> 지금 현재로서는 누굴 갖다가 확정적으로 다음에 대통령이 누구다, 이렇게 이런 얘기를 확정적으로 할 수 없는 단계 같아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김종인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이루고자 했던 게 경제민주화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박근혜 대표가 그거 안 지켰습니다. 이번에 그 못 다 이룬 꿈 경제민주화를 실천할 만한 능력이나 의지가 있는 사람.
◆ 김종인>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경제민주화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 이런 걸 떠나서 지금 한국의 경제에 당면해 있는 여러 가지 상황, 사회현상을 볼 적에 경제민주화의 방향으로 가지 않고서는 이 경제를 갖다가 나는 극복하기가 어렵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그 신념은 분명하시군요, 여전히. 그렇다면 그걸 실천할 만한 능력이나 의지가 있는 사람을 밀겠다, 지원하겠다, 이 생각도 분명하십니까?
◆ 김종인>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보면 현재 한국이 당면하고 있는 정치상황에 대한 인식을 철두철미하게 그걸 해결할 수 있는 어떠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이런 걸 한번 봐야 되는 거죠.
◇ 김현정> 누가 제일 있어 보입니까, 지금 나온 인물들 중에는?
◆ 김종인> 뭐 지금 누누이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얘기하는 걸 볼 것 같으면 별로 그렇게 거기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갖다가 잘 안 보여요.
◇ 김현정> 잘 안 보여요? 그런데 실은 안희정 지사 측에서 최근에 김종인 전 대표한테 경제정책의 전권을 드리기로 제안했다. 그러니까 안희정 지사의 경제정책 세우는 전권을 김종인 대표한테 드리기로 제안을 했다 이런 보도가 있었거든요.
◆ 김종인> 그거는 그걸 보도한 신문이 나는 자의적으로 그런 얘기를 썼다고 생각을 하고 어저께 보니까 안희정 지사도 본인도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을 했더라고.
◇ 김현정> 안희정 지사 본인은 아니어도 그 측에서 비슷한 뉘앙스. 그러니까 전권 드릴게요, 딱 이건 아니어도 비슷한 뉘앙스의 이야기를 건넨 적도 없습니까?
◆ 김종인> 나는 그런 얘기를 들은 적도 없고 누가 그런 얘기를 갖다 만들어냈는지 모르겠어요.
◇ 김현정> 만들어낸 이야기입니까? 그래요? 왜 이런 얘기가 나왔는가. 그리고 왜 다들 그럴 수 있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냐면 김 대표님이 안희정 지사에 대해서 칭찬을 여러 번 하셨어요. 합리적인 사람이다...
◆ 김종인> 아니, 그러니까 그분 안희정 지사가 지금 현재 대권을 향해서 하는 행동으로 볼 것 같으면 합리적이라고 얘기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 김현정> 아하. 안희정 지사를 도울 거다라는 많은 예측 보도들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질문드리죠. 그 예측 보도들은 그러면 어떻게 보세요?
◆ 김종인> 그러니까 무슨 말 한마디만 하면 그게 바로 이상한 식으로 변역이 돼서 그렇게 갈 것이다 그렇게 언론이 얘기하는 것이지 내가 늘 얘기를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명확하게 얘기하지도 않은 걸 갖다 자꾸 그럴 거다 하는 식의 보도는 안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런 데서 오해가 이루어진 거지. 그러면 안희정 지사를 도울 가능성도 지금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그런 겁니까?
◆ 김종인> 아니, 나는 합리적으로 하는 분에 대해서 조언을 할 수 있는 역할은 할 수 있어도 특정인에게 앞장서서 지지하겠다 하는 그런 태도는 취하지 않을 거예요.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그러니까 독일을 다녀와서 마음의 결심을 하고 순교를 하는 심정으로 좋은 인물 하나를 뽑아서 돕겠다는 걸로 지금 다들 인식하고 있는데 그 말씀 아니라는 말씀이세요?
◆ 김종인> 아니, 그거는 나중에 내 스스로의 결심을 할 적에 그걸 보고 난 다음에 판단하는 게 좋을 거라고 봐요.
◇ 김현정> 저는 그럼 이 말씀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 김종인> 나는 자꾸 이렇게 유도심문해 가지고. (웃음)
◇ 김현정> (웃음) 아니, 워낙 명료하게 먼저 말씀 안 하시니까 제가 이런저런 가능성을 얘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 대표님. 저랑 딱 1년 전 쯤에 인터뷰하셨잖아요. 그때 뭐라고 하셨냐면 국민들이 원한다면 또 경제민주화가 확실히 잘 안 되는 모양이 보인다면 킹메이커 말고 킹으로 내가 직접 나설 생각도 있냐고 여쭸더니.. 누가 나한테 하라고 하겠냐 하시면서 분명한건 킹메이커는 안하겠다 하셨거든요.
◆ 김종인> 내가 킹으로 나선다는 얘기는 안 한 것 같은데. (웃음)
◇ 김현정> 그럼 지금은 킹은 아니에요?
◇ 김현정>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갈림길에 서 있는데 그걸 잘 할 사람이 지금 후보 중에 잘 안 보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김종인> 그걸 하려면 사실 정치, 민주화 혁신과 새로운 혁신을 갖다 할 수 있는 그런 비전을 분명히 제시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게 잘 안 보인다 그런 얘기예요.
◇ 김현정> 그런 게 잘 안 보인다? 그래서 자꾸 직접 나서는 게 아니냐. 김종인 전 대표. 그런 얘기가 그래서 나오는가 봅니다.
◆ 김종인> 그거는 자꾸 나한테 추궁하지 마시라고. (웃음)
◇ 김현정> 그쪽은 아닙니까? 그러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을 해 주시면 되죠.
◆ 김종인> 뭐를.
◇ 김현정> 나는 킹이 되는 일은 그건 생각 안 하고 있다, 이 말씀이신 거죠?
◆ 김종인> 뭐가 킹이 돼...(웃음) 그걸 내가 그런 걸 할 것 같으면 엄청난 결심을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거는 차후에 미뤄놓고 더 이상 추궁하려고 하지 마세요.
◇ 김현정> 엄청난 결심을 해야 되는 일이기 때문에 일단 차후로 미루어놓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차후로 미뤄놓는다는 얘기는 문 닫는다는 얘기는 아니세요. 제가 이 질문을 자꾸 왜 드리냐면 새누리당에서도 김종인 후보 얘기를 합니다. 보도를 보셨겠지만.
◆ 김종인> 나는 그런 걸 전혀 들어보지도 못했어요.
◇ 김현정> 보도가 나왔습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말한 깜짝 놀랄 후보가 김종인 전 대표를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얘기가 새누리당 관계자들로부터 나옵니다.
◆ 김종인> 나도. 항상 다음에 대통령 될 사람은 어느 특정인에 못 박아놓고 그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안 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를 하는 거죠.
◇ 김현정> 아까 국민의당은 단번에 절대 갈 일이 없다고 하셨는데. 새누리당은...
◆ 김종인> 내가 민주당 소속인 사람이 국민의당을 어떻게 가겠어요.
◇ 김현정> 새누리당은요? 새누리당은.
◆ 김종인> 새누리당도 마찬가지지. 내가 어떻게 가요, 거기를.
◇ 김현정> 그쪽 분들이 그냥 하시는 얘기군요. 알겠습니다. 참 오랜만에 나오셨기 때문에 정치 워낙 오래 하신 경륜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질문을 드리게 되는데 여론조사 최근 보면 황교안 총리 지지율이 갑자기 높아졌어요. 이거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김종인> 황교안 총리가 높아지는 건 그동안 보수층 지지자가 한동안 반기문 전 사무총장한테 기대를 걸고 있다가, 자연적으로 황교안 씨한테 쏠려버리지 않나 이렇게 봐요.
◇ 김현정> 자연스럽게 쏠리고 있다? 그러면 그분이 보수의 후보가 돼서 대선까지 나갈 수도 있다고 보세요? 나가도 된다고 보세요?
◆ 김종인> 그거는 내가 보기에는 참 어려울 거라고 봐요.
◇ 김현정> 왜 그렇습니까? 지지율이 받쳐주고 있는데 왜 어렵다고 보시죠?
◆ 김종인> 지지율이 어느 선까지 더 올라갈지 모르지만 현재 지지율 하나만 가지고서 된다고 생각을 할 수 없죠.
◇ 김현정> 그거 하나만으로 될 수 없다?
◆ 김종인>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일방적으로 생각하기에 총리 한번 거치면 거의 다 대통령으로 직행할 수 있는 그럴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그러지 대한민국이 지금 건국 이래 역대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본 적이 없죠.
◇ 김현정> 없죠. 없죠. 똑같은 논리가 황교안 총리에게도 적용이 될 것이다? 알겠습니다. 말씀 쭉 듣고 보니까 경제민주화, 정치민주화 굉장히 두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중요한 시점에서 대선이 치러진다는 점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여기까지 오늘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인 전 대표님 독일 잘 다녀오시고요.
◆ 김종인> 고맙습니다.
◇ 김현정> 결심 잘하고 오셔야 돼요.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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