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朴·국회, 23일 종합의견 내라".."변론종결 임박"

전재욱 2017. 2. 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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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9일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에서 "그동안 주장해온 내용을 오는 23일까지 정리해서 준비서면으로 제출하라"고 국회와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에 주문했다.

이를 두고 소추위원 측 황정근 변호사는 "23일 즈음해서 변론이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헌재는 "재판부는 신문 예정된 증인이 출석하리라 기대하지만, 혹시라도 불출석하면 납득할 수 없으면 재소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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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불출석하면 재소환 안 할 것"

[이데일리 전재욱 고준혁 기자] 헌법재판소는 9일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에서 “그동안 주장해온 내용을 오는 23일까지 정리해서 준비서면으로 제출하라”고 국회와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에 주문했다.

이를 두고 소추위원 측 황정근 변호사는 “23일 즈음해서 변론이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헌재는 “재판부는 신문 예정된 증인이 출석하리라 기대하지만, 혹시라도 불출석하면 납득할 수 없으면 재소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인 불출석과 재소환에 따라 재판이 길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헌재는 앞으로 22일까지 13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9일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12차 변론을 시작하기 위해 심판정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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