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비공개 결혼, 처음 시도해 욕 많이 먹었다"(인터뷰)
이요원이 사생활 공개에 난색을 표하는 이유를 밝혔다.
영화 '그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요원은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데 대해 "난 남한테 피해주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남한테 부탁도 안 한다. 내 부탁을 들어주면 나도 그들의 부탁을 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아예 말을 꺼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연예인 비공개 결혼의 시초를 연 장본인이나 다름없다. 남편이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남편과 가족을 배려하는 차원이었다. 아주 단순하게 당연한 일이라 생각해 추진했다고.
"내가 처음해서 욕 엄청 많이 먹지 않았냐"며 호탕하게 웃은 이요원은 "근데 어떤 특별한 의도나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난 생각보다 정말 단순하다. 같은 직종이거나 나처럼 얼굴이 알려진 사람과 결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로 인해서 피해 보는 것이 너무 너무 싫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결혼한다는 것 만으로도 관심을 많이 받았다. 그 외 사생활이 공개되면 얼마나 불편할까 싶더라. 그게 싫었다"며 "그래서 모든 것을 다 포기했다. 협찬 이런 것도 싫었다. 사실 포기라고 할 것도 없다. 애초에 염두해 두지 않았던 부분이다. '내 결혼식이니까 내가 준비하고 치러야지'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많은 연예인들은 오히려 그렇게 해줘서 고마워 할 것 같다"고 하자 이요원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미소 짓더니 "정말 그럴까? 트랜드가 바뀐 것은 신기하다"며 "원래 처음 하는 사람이 뭐든 욕은 먹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요원은 이번 인터뷰에서도 가족 등 사생활과 관련된 질문에는 답하기를 난감해 했다. 이요원은 "뭔가 공개를 할 것이었으면 아마 결혼 할 때부터 하지 않았겠냐"며 양해를 구했다.
조연경 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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