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영포장, 반등…정부 유니버설 재추진 '모락모락'

  • 등록 2017-02-08 오전 10:39:53

    수정 2017-02-08 오전 10:39:5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영포장(014160)이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정부가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유니버설 본사 방문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0시35분 대영포장은 전날보다 1.63% 오른 9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와 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국제테마파크 사업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유니버설 본사 방문을 검토 중이다.

이날 한 통신사는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지난달 사업협약이 결렬됐던 대상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USK) 컨소시엄으로 당초 유니버설 본사와 테마파크 사업권을 가져오겠다는 전제로 협상이 추진됐던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사는 자체적인 TF를 구성해 정부와 경기도, 화성시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교통계획 등 인프라 지원사항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대영포장은 테마파크 인근에 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추진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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