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전단계, 내당능장애와 공복혈당장애의 차이는?

박혜선 2017. 2. 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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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정상보다는 높으나 당뇨병 진단기준에 미치지 않는 경우를 당뇨병 전단계라고 한다.

내당능장애와 공복혈당장애는 모두 아직 당뇨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향후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높고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은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내당능장애와 공복혈당장애를 조기에 진단하고 당뇨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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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정상보다는 높으나 당뇨병 진단기준에 미치지 않는 경우를 당뇨병 전단계라고 한다. 당뇨병은 아니지만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공복혈당장애’와 ‘내당능장애’로 구분된다. 이 두 가지는 각각 혹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당뇨

내당능장애와 공복혈당장애, 무엇이 다를까?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로 진단한다. 식후 혈당수치가 140~199mg/dl안 경우를 내당능장애, 공복 시 혈당수치가 100~125mg/d 인 경우를 공복혈당장애라고 한다.

내당능장애와 공복혈당장애는 모두 아직 당뇨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향후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높고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은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내당능장애와 공복혈당장애를 조기에 진단하고 당뇨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전단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있는 사람은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당뇨병의 주요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성이 있어 지질대사이상 및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도 높으므로 당뇨병 환자에 준하는 생활관리가 필수적이다.

우선 신체 활동 증가와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해야 하는데, 1차적으로 초기 체중의 5~10% 감소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하루에 30분 이상 주 3~5회 시행하고,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및 콜레스테롤의 섭취는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채소류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당뇨병과 관련된 의료상담 및 교육도 필요하며, 당뇨병의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는 반드시 매 1~2년 마다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nalgae4u@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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