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태극기집회 인원, 촛불집회보다 2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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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은 7일 보수단체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태극기집회와 관련, "현재 태극기집회는 촛불집회보다 (참여 인원이) 2배 정도 많다"고 주장했다.
이철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제가 촛불집회 시작하자마자 현장을 돌아봤는데 그때는 매우 축제 같은 분위기를 느꼈다"며 "태극기집회에 가보면 굉장히 분노에 차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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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제대로 치러질지 걱정스럽다"
"대선주자, 개헌 및 정국 관련 협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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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제가 촛불집회 시작하자마자 현장을 돌아봤는데 그때는 매우 축제 같은 분위기를 느꼈다”며 “태극기집회에 가보면 굉장히 분노에 차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치권에서 담아내야 되는데 지금 정치권에서는 대선주자들만 왔다 갔다 하는 형태가 돼있다”며 “추위에 떨고 있는 그런 국민들, 언제까지 우리가 바라보고만 있을 것인가. 촛불도 우리 국민이고, 태극기세력도 우리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탄핵이 인용이 되던 기각이 되던 그분들은 그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더 혼란이 가중되리라 생각한다”며 “대통령선거가 제대로 치러질지 걱정이다. 탄핵이 기각돼도 대통령 임무를 그대로 할 지 의문이다. 대타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와 관련, “개헌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며 “각당 대표들끼리 우선 만나서 이야기하고 대통령 권한대행과 영수회담은 물론 원내대표간 회동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정우택 원내대표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아울러 “더 중요한 것은 대선주자 소위 말하는 후보로 나온 사람들이 만나 개헌을 어떻게 하고 정국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협상해야 한다”며 “4월 퇴진·6월 대선을 주장했던 원로회의도 한 번 더 개최해서 이 정국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원로들의 말씀을 좀 들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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