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黃대행 "이번달 北도발 가능성..도발엔 즉각 단호히 응징"

이정우 기자 2017. 2. 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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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대행 "이번달 北도발 가능성..도발엔 즉각 단호히 응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7일 "한미 양국 지도자들간 협의와 공조를 바탕으로 확고한 한미 연합의 대북 감시·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김정일의 75주년 생일(2월16일)이 있는 이번 달은 어느 때보다도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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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주재.."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서울=뉴스1) 이정우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7일 "한미 양국 지도자들간 협의와 공조를 바탕으로 확고한 한미 연합의 대북 감시·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김정일의 75주년 생일(2월16일)이 있는 이번 달은 어느 때보다도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상호 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한국 방문에 대해서도 "대내외에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고 북한이 경거망동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줬다"면서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효과적인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은 앞으로 한미 안보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 단호히 응징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국토수호에 임해달라"고 정부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도 역설했다.

그는 "금년도 우리 경제는 국제통상질서 변화 등 대내외 불안요인으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수출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면서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전략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평창동계올림픽(2018년 2월9일 개막)의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 "88 서울올림픽이 한국의 존재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였다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 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kr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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