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도깨비' 회당 20만 달러로 일본 수출

KBS 2017. 2. 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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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공유 : "모든 날이 좋았다."

드라마 ‘도깨비’가 일본에 회당 20만 달러란 높은 금액에 판매되며, 한류 열풍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드라마 ‘도깨비’는 방영 초반부터 동남아와 미주로 수출돼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최근 일본 엠넷 재팬과의 계약에서는 회당 20만 달러, 우리 돈 약 2억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에 팔렸다고 합니다.

드라마가 16부작임을 고려하면 무려 37억 원에 이릅니다.

이 금액은 일본 내 한류가 한창일 때 수준인데요.

지난 2012년 장근석 씨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사랑비’가 회당 30만 달러에 판매되며, 한류 열풍의 정점을 찍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일본 내 우경화가 심해지고 혐한류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한국 드라마의 진출 역시 막혀있었는데요.

<녹취> 하재근(대중문화평론가) : "이제는 한류를 좀 받아들일 수 있는 시장의 분위기는 됐다고 보고 또 한 번의 한류열풍이 일본에서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업계가 도깨비의 일본 시장 반응을 주목하고 있는 겁니다."

드라마 ‘도깨비’는 다음 달 17일부터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인데요.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재점화시킨 ‘도깨비’의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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