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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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4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정 의장의 노 전 대통령 묘소 참배는 국회의장이 된 뒤 처음이다.
정 의장은 연합뉴스와 만나 "대통령님께 새해 인사를 위해 찾게 됐다"고 짧게 말했다.
정 의장은 권 여사와의 환담에서 "부산 강서에 국회도서관 분관 설립을 추진하는 데 무조건 짓는 것보다 주민설명회 과정이 필요해서 방문했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공관으로 초대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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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4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정 의장은 이날 조호연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 안내로 묘역을 찾아 헌화, 분향한 뒤 묵념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로 이동해 묵념한 뒤 참배를 마치고 묘역을 잠깐 둘러봤다.
정 의장은 방명록에 '대통령님 한없이 그립습니다. 남은 저희들이 대통령님 뜻을 잘 받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정 의장의 노 전 대통령 묘소 참배는 국회의장이 된 뒤 처음이다.
그는 이날 묘역을 찾은 참배객들과 반갑게 악수를 하고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연합뉴스와 만나 "대통령님께 새해 인사를 위해 찾게 됐다"고 짧게 말했다.
그는 이어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30여 분간 환담했다.
정 의장은 권 여사와의 환담에서 "부산 강서에 국회도서관 분관 설립을 추진하는 데 무조건 짓는 것보다 주민설명회 과정이 필요해서 방문했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공관으로 초대하겠다"고 인사했다.
권 여사는 "우리나라 조선업이 어렵고 특히 김해는 조선 관련 2, 3차 하청업체들이 많은데 더욱 힘들다"며 "사회 전반적인 문제들이 함께 안정되면 덜 힘들 것 같은데 걱정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대선 등 정치와 관련한 대화는 전혀 나누지 않았다고 함께 자리에 있던 조 실장이 전했다.
정 의장은 지난 3일 부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분관 설계 디자인 공모 당선작 설명회 등에 참석했다.
봉하마을 방문을 마친 정 의장은 개인 일정 등을 위해 곧바로 광주로 떠났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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