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변호사'로 활동하는 이소은, "가끔 무대가 그립다".. 품절녀 만든 남편도 덩달아 눈길
이소은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가운데, 지난해 결혼한 남편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가수 겸 외국변호사 이소은이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은은 ‘아직도 가수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데 무대가 그립진 않느냐’는 질문에 “가끔 무대가 그립다. 그렇지만 일 열심히 하고 있고, 지금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소은은 2005년 마지막 앨범 활동을 끝으로,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 국제변호사로 미국 ICC부의장을 맡아 일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이 확인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남편은 미국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소은은 이날 방송에서 로스쿨 시험에서 꼴등을 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소은은 “9월에 입학을 해서 6주 정도 있다가 첫 시험을 보게 됐다. 그때 1등부터 꼴찌까지 성적을 공개했었는데, 내가 제일 낮은 점수였다. 펑펑 울었다. 앞에 놓인 티슈를 다 써 버릴만큼 눈물, 콧물 가릴 것 없이 펑펑 울었다”며 “‘내가 힘들게 로스쿨 입학을 했는데 이러려고 내가 여기에 왔나? 괜히 내가 이 고생을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능력 없는 사람인 줄 몰랐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날 아빠한테 메일이 왔다. ‘아빠는 너의 전부를 사랑하지 네가 잘할 때만 사랑하는 게 아니다’라고. 되게 멋있지”라며 다시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준 아버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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