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순수한 뜻 접겠다"..대선불출마 전격 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 이루고 국가 통합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정치교체의 명분 실종되고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배영경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 이루고 국가 통합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정치권의)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며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정치교체의 명분 실종되고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zheng@yna.co.kr
- ☞ '최악의 대통령' 다시 뽑지 않으려면 딱 두가지만…
- ☞ 착유기 챙겨 외국 갔다가 "젖 짜보라" 황당한 봉변
- ☞ 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남동 주택 143억원…1년새 14억원↑
- ☞ 술집 종업원이 "반말하지 마세요" 항의하자 주먹·발길질
- ☞ [현장영상] 강에 빠진 자동차에서 아기 던져 구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민주, 반기문 불출마선언에 "의외이지만 존중, 민심은 정권교체"
- 국민의당, 潘 불출마에 "바람직한 선택, 국가어른으로 남아주길"
- [삶] "직장상사가 벽 보고 서있으라고 하네요…나는 아이 아빠인데" | 연합뉴스
- 신태용호 인니, 연장 접전 끝 이라크에 분패…기니와 PO에 사활 | 연합뉴스
- 하이브-민희진 싸움에 BTS 음해까지…뿔난 아미 "가수 보호하라" | 연합뉴스
- 한동훈, 김흥국에 전화…"총선 후 못 챙겨서 죄송하다" | 연합뉴스
- "착한 딸아이가 식물인간"…'동창생 폭행' 20대남 징역 6년(종합) | 연합뉴스
- [영상] "처음엔 장어인 줄"…제주서 또 '비계테러', 결국 제주지사 등판 | 연합뉴스
-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 차주…잠적 이틀 만에 경찰 출석(종합) | 연합뉴스
- [사이테크+] "약초로 상처 치료하는 야생 수마트라 오랑우탄 첫 포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