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규현 수석 "세월호 당일 대통령 첫 보고는 오전 10시" ..기존 청와대 주장과 동일
곽희양·김경학 기자 입력 2017. 2. 1. 11:08
[경향신문]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0시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고 소식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 측의 종전 주장과 동일한 내용이다.
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김 수석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0시에 사고 소식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어 “전원구조 됐다는 게 잘못됐다는 걸 확인한 것은 오후 2시 25분으로,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박 대통령에게 2시 50분에 전원구조가 잘못됐다고 보고 드렸다”고 말했다. 김 전 수석은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이었다.
<곽희양·김경학 기자 huiyan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동훈 “정치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선거운동 첫날 돌발 이슈
- ‘테슬라 스펙’ 맞먹는 샤오미 첫 전기차···빅테크 성공·중국 패권 ‘두 토끼’ 잡을까
- [단독]김새론 ‘김수현 스킨십’ 입장계획 본래 없었다···“기자 연락와 당황”
- 신라시대 철갑기병, 3800장 미늘 엮은 갑옷·투구로 중무장
- [김광호 칼럼] ‘한동훈 정치’의 네 장면
- [단독]‘유사모’ 뜨자···방통위 “주진형·송은이 등 유명인 사칭 광고 차단을” 긴급 공문
- 되살아난 윤석열 정권 심판 바람…전문가 예측 총선 판세도 뒤집혔다
- ‘윤 대통령 대파값 875원’ MBC 보도, ‘파란색 1’ 2탄 되나
- 이수정, 38억 강남 아파트 2채 “저축해 모아···대전 선산 있다고 대전 출마하나”
- “민주당이 못했던 것, 조국이 그냥 짖어불고 뒤집어부러라”···광주 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