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다방] 자이언티, 아이러니 담은 자유분방 '노래'로 돌아오다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자이언티 / 화면캡처=YG라이프 자이언티 / 화면캡처=YG라이프

매력적 보컬의 가수 자이언티가 아이러니를 가득 담은 자유분방한 멜로디의 '노래'로 돌아왔다.

자이언티는 1일 0시 새 앨범 'OO'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번 음반은 자이언티가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유명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 블랙 레이블에 둥지를 튼 뒤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총 7곡의 신곡과 한 곡의 연주곡이 수록된 이번 음반 타이틀 곡은 '노래'(The Song)다. 자이언티가 직접 작사했고, 쿠시와 공동 작곡한 곡이다.

'노래'는 재기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 노래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해, 사람들이 가사를 못 외웠으면 해'란 노랫말은 의외의 표현으로 귀를 사로잡고 있다. 그러면서도 '유명한 어떤 곡들처럼 금방 잊혀지지 않기를' '하루를 마치고 자기 전에 자장가 대신 틀어줬으면 해' 'It's your song' 등의 가사는 이 '노래'가 사랑받았으면 하는 바람도 담고 있다. 즉, '노래'는 아이러니의 매력을 한껏 살린 곡인 셈이다.

'노래'는 멜로디 면에서는 자이언티만의 자유분방함을 한껏 담고 있어 중독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마디로 '노래'는 가사와 멜로디 측면 모두에서 자이언티의 개성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랩 피처링에 참여한 '컴플렉스' 및 빈지노가 랩 피처링을 맡은 '미안해'도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