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택스' 2017년 자동차세 연납, 31일 마감 앞두고 접속자 몰려 '먹통'.."할인액만큼 일하는 느낌"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1. 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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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올해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앞두고 해당 사이트인 위택스 홈페이지가 접속자가 한꺼번에 많이 몰려 먹통이 됐다.

오후 2시 30분 이후부터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해 졌으며 이로 인해 서비스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이 최대 10%의 절세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갑자기 접속자가 대게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위택스 홈페이지를 이용해 납부하고자 한다면 공인인증서로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가능하다. 전자납부 이용 가능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다.

위택스에 접속하는 방법이 불가능하다면 31일까지 각 시 군 세무과 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혹은 전화를 통해서도 2017 자동차세 연납이 가능하다.

자동차세는 지방세 중 하나로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 홈페이지나 인테넛 지로 사이트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서울시에서는 6월과 12월 분납할 수 있는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하면 1년분의 10%, 3월에는 7.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6월에 분납할 경우 하반기 분의 10%, 9월에는 하반기 분의 5%를 절약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가용 차량 소유주가 2017년 자동차세를 감면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앞서 지난해 연납을 했다면 재 신청을 굳이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연납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를 미리 낸 후에 차량을 매매했거나 폐차했다면 매도일 혹은 폐차 말소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전액 돌려받을 수 다. 또한 선납 후 다른 시 군으로 이사했더라도 연납 분이 인정되므로 자동차세를 또 다시 낼 필요 없다.

이번 자동차세 연납에 대해 네티즌들은 "자동차세 연납에 대해 지난해에도 이렇게 까지 난리는 아니 였는데 포털에 왜이리 난리일까?(lediar****)", "자동차세 연납 납부 예상 못한건가? 사이트는 계속 마비. 세무과 전화는 불통. 기다리는 것도 안됨. 어쩌란건가? 미리 신청 안한 내 죄인가?(higuy****)", "자동차세 연납 때문에 한 시간 넘게 뭐하는 짓이지... 공인인증서 프로그램 다 죽었으면... (flage****)", "자동차세 연납하려고 한시간 넘게 생 쑈를 다 하다가 결국 납부번호로 계좌이체해서 마무리. 세금내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lemon****)", "자동차세 연납 마지막 날이라 위택스 사이트 마비인가본데 여러분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으로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답니다(dong****)", "자동차세 연납 신청 오늘까지인데 10% 할인되긴 하지만 보안프로그램 설치하고 새로 아이디 만드느라 딱 그 할인액만큼 일하는 느낌이다(someone****)"등과 같이 불만어린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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