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0년까지 화성 탐사기 발사..2030년 '우주강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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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앞으로 두 차례의 화성 탐사 임무와 한 차례 목성 탐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중국의 소리가 3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옌화(吳豔華) 국가항천국 부국장 겸 국가국방과기공업국 부국장은 먼 우주에 대한 탐사 일정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0년까지 첫 화성 탐사기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서는 내년 중국이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을 관측하고, 2020년께는 화성 탐사기를 처음 발사하며, 목성과 소행성도 탐사할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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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앞으로 두 차례의 화성 탐사 임무와 한 차례 목성 탐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중국의 소리가 3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옌화(吳豔華) 국가항천국 부국장 겸 국가국방과기공업국 부국장은 먼 우주에 대한 탐사 일정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0년까지 첫 화성 탐사기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 탐사기는 화성 주위를 선회하고 화성 표면에 착륙해 관측하게 된다.
우 부국장은 제2차 화성 탐사 경우 화성 표면에서 토양 샘플 등을 채취해 귀환, 화성 구조와 물질 성분, 환경 등을 과학 분석하고 연구할 방침이리고 전했다.
또한 소행성 탐사와 목성에 대한 근접비행도 탐사 일정에 넣고 있다고 우 부국장은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은 2020년까지 유인 우주계획, 달 탐사, 베이더우(北斗) 항법위성 체제 구축, 가오펀(高分) 관측위성 발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이 같은 일련의 우주개발 계획을 진행해 2030년에는 첨단 우주산업과 우주 인프라를 갖춘 '우주 강국'으로 부상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향후 5년간 우주개발에 관한 전략목표를 담은 '2016년 중국의 우주' 백서를 공표했다.
백서는 내년 중국이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을 관측하고, 2020년께는 화성 탐사기를 처음 발사하며, 목성과 소행성도 탐사할 계획을 제시했다.
당시 백서는 중국의 우주개발 목적 하나가 "국가 권익을 지키고 종합적인 국력을 증강하는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국의 우주개발은 인민해방군 주도로 진행하고 있는데 백서는 장래 우주개발을 통해 "효과적이고 신뢰성 있는 국가안전보장 능력을 갖춘다"고 명기, 우주전력을 군사 목적으로 활용할 방침을 노골화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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