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대선 승리 리포트 "국민의당 입당 고려할만, 바른정당은.."

2017. 1. 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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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해 기성 정당 입당 가능성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전략보고서에는 기성 정당 입당 가능성도 언급돼 있다.

다만 세력 없이 국민의당에 입당하면 경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고, 향후 보수세력 포용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략 보고서는 대선 승리 가능성으로 볼 때 기성 정당 중에선 국민의당 입당이 가장 고려할 만 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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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해 기성 정당 입당 가능성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TV조선은 ‘반기문 승리의 길’라는 반 전 총장 측 내부 전략 보고서를 입수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략보고서에는 기성 정당 입당 가능성도 언급돼 있다. 보수 정당인 바른 정당보다는 야권인 국민의당 입당이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했다. 다만 세력 없이 국민의당에 입당하면 경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고, 향후 보수세력 포용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전략 보고서는 대선 승리 가능성으로 볼 때 기성 정당 중에선 국민의당 입당이 가장 고려할 만 하다고 분석했다. 충청과 호남의 결합인 ‘뉴 DJP 연대’를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바른정당 등 보수 정당 지지율 총합은 20% 안팎이라 보수 대표 주자론 대선 필패라고 했다.무소속 국민후보나 빅텐트 정당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했다.
 
다만 정치적 지원 세력 없이 국민의당에 입당하면 당내 경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최종 후보가 돼도 본선에서 영남의 보수 진영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등을 껴안을 방안이 마땅치 않다고 했다. 그래서 입당 보단 제3지대 ‘연대’가 낫다고 했다.
 
보고서는 집토끼인 보수층보다는 산토끼인 중도층을 공략해야 한다고 했다. 지역적으론 호남, 세대별론 젊은 층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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