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노래 표절 의혹에 용준형이 SNS에 쓴 글

이어진 2017. 1. 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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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인스타그램
그룹 비스트 출신 용준형이 비스트 노래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작곡가 스테이얼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룹 비하트의 '실감나'가 비스트의 '리본' '12시 30분' '버터플라이' 세 곡을 섞은 느낌이 난다는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이 제기한 의혹은 곧 표절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지난 27일 용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 하시는 것 같고, 사실을 알면서도 말씀드리지 않으면 제가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 돌어 이렇게 적어본다"며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작곡가(스테이얼론)가 작년 연말 태주(비스트 노래 작곡가)에게 신인 작곡가이고, 저희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며 연락이 왔었다. 그분이 자신의 작업물들을 보내왔고, 그때 왔던 데모들 중 논란이 되는 곡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태주는 그 작곡가분에게 이건 너무 리본과 비슷하다고 말했고, 그분도 리본을 레퍼런스로 만들었다고 얘기했었다고 한다"며 "저희가 만든 음악이 누군가의 영감이 되어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는 건 정말 좋은 일이지만, 지금 이런 상황은 굉장히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저희 뿐만 아니라 다른 작곡가분들에게도 생길 수 있는 일이라 너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룹 비하트 소속사 풍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비하트의 '실감나'는 표절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어진 기자 lee.e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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