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이후 세번째 설'..세월호 유족들, 합동분향소서 합동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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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세 번째 설 명절을 맞아 세월호 유가족들이 경기 안산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28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합동 분향에는 유족 등 20여명이 찾아 국화꽃 헌화와 함께 영정 앞 제단에 피자와 콜라 등 평소 아이들이 좋아했던 음식과 잡채와 전 등 명절 음식을 올렸다.
유족들은 짧은 시간 동안, 함께 합동 분향을 한 뒤 개별적으로 헌화하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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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김지호 기자 = 세월호 참사 이후 세 번째 설 명절을 맞아 세월호 유가족들이 경기 안산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28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합동 분향에는 유족 등 20여명이 찾아 국화꽃 헌화와 함께 영정 앞 제단에 피자와 콜라 등 평소 아이들이 좋아했던 음식과 잡채와 전 등 명절 음식을 올렸다.
유족들은 짧은 시간 동안, 함께 합동 분향을 한 뒤 개별적으로 헌화하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세월호 유가족들로 이뤄진 416 가족협의회는 이날 정오께 팽목항에서 떡국 나눔식을 열고, 오후 4시16분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합동 차례를 열 예정이다.
'2017 가족-시민 설 합동 차례와 떡국나눔'으로 열리는 광화문 합동차례에 앞서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풍물한마당 등 사전행사가 열린다.
kjh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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