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Sports, 28일 벨라토르 171 독점 생중계

이상필 입력 2017. 1. 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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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격투기의 새로운 대안' 벨라토르 MMA(벨라토르)의 171번째 대회가 설날 당일(28일) 오전 11시 KBS N Sports와 my K를 통해서 독점 생중계 된다.

'암살자'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멜빈 길라드는 UFC, WSOF등을 거쳐 벨라토르에 영입된 베테랑이다.

치디 은조쿠아니는 190cm의 신장을 이용한 장신의 타격가로 벨라토르 웰터급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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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벨라토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종합 격투기의 새로운 대안' 벨라토르 MMA(벨라토르)의 171번째 대회가 설날 당일(28일) 오전 11시 KBS N Sports와 my K를 통해서 독점 생중계 된다.

메인 이벤트는 '암살자' 멜빈 길라드와 치디 은조쿠아니의 타격 최강자 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타격 기술과 공격력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선수들이라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암살자'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멜빈 길라드는 UFC, WSOF등을 거쳐 벨라토르에 영입된 베테랑이다. 종합 격투기 역사상 최고의 타격가 중 하나로 평가된다. 네이트 디아즈, 도널드 세로니, JZ 칼반 같은 강호들과 싸워오며 전적을 쌓아왔다. '스치기만 해도 KO'라는 얘기를 들을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기량에 기복이 심했던 것이 문제다. 최근 네 경기에서 세 번의 패배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경기인 데이빗 릭켈스와의 경기에서는 상대를 KO로 뉘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발사했지만 2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길라드이지만 상대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치디 은조쿠아니는 190cm의 신장을 이용한 장신의 타격가로 벨라토르 웰터급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무에타이와 킥복싱 선수로도 활약하며 세계 최강의 킥복서인 조 쉴링, 사이먼 마커스 등과도 경기를 치러 판정까지 갔을 정도로, 최근 6연승을 거둔 데다가 최근 두 경기를 KO로 장식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로리 맥도널드, 폴 데일리 등과 함께 타이틀 도전자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메인 이벤트 이외에도 세 경기가 더 펼쳐진다. 라이트급의 데이빗 릭켈스, 페더급의 Aj 맥키가 출전하고 제시카 미들턴과 앨리스 예거의 여성부 매치도 준비되어있다.

한편 라틴어로 '전사'라는 뜻의 벨라토르는 2008년 출범이래 명실공한 세계 정상급 메이저 종합 격투기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4년 한국계 베테랑 격투기 프로모터인 스캇 코커가 대표로 취임한 이후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에멜리아넨코 표도르를 영입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외에도 반더레이 실바, 차엘 소넨, 퀸튼 잭슨, 한국계 파이터인 벤 핸더슨, 켄 샴록, 로리 맥도날드 등이 주요 소속 선수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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