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 행복했다"..'해체' 원더걸스 "미안하고 감사"

강미선 기자 2017. 1. 27.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가 활동 10년 만에 해체키로 한 가운데 그룹 멤버들이 마지막 인사 메시지를 남겼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원더걸스가 해체한다"며 "유빈과 혜림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예은과 선미는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룹 해체와 함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선미는 27일 자신의 SNS에 "말 한마디도 안 하고 불쑥 인사드려 죄송하다"며 "10년동안 원더걸스여서 정말 행복했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멤버들 SNS 통해 해체 심경 밝혀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그룹 멤버들 SNS 통해 해체 심경 밝혀]

원더걸스 /사진=이기범 기자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가 활동 10년 만에 해체키로 한 가운데 그룹 멤버들이 마지막 인사 메시지를 남겼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원더걸스가 해체한다"며 "유빈과 혜림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예은과 선미는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향후 팬들을 위한 감사의 의미로 데뷔 10주년인 내달 10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룹 해체와 함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선미는 27일 자신의 SNS에 "말 한마디도 안 하고 불쑥 인사드려 죄송하다"며 "10년동안 원더걸스여서 정말 행복했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또 팬들에게 "10년, 20년이 지난 기억에선 따뜻하고 좋은 흔적으로 남길 바란다"며 "항상 자랑스러웠던 원더풀(공식 팬클럽)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혜림 역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혜림은 "원더걸스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2010년부터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멤버들과 원더풀 모두와 함께여서 귀하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원더걸스 전 리더 선예도 팀 해체 소식에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선예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년 동안 많은 변화 속에서도 원더걸스와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각 멤버들의 새로운 출발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선예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 리더로 데뷔했으나 2013년 결혼하면서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고 2015년 7월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앞서 예은도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예은은 26일 오후 원더걸스 해체 발표 뒤 자신의 SNS에 "기억해주세요, 이 순간을 지금까지 원더걸스였습니다"라고 적힌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글과 함께 원더걸스 4인의 무대 위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원더걸스 예은 인스타그램

강미선 기자 riv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