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춘기' 권상우 "정준하 새로운 면 많이 발견, 의외로 책임감 강해"

윤혜영 기자 2017. 1. 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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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춘기'에 출연한 배우 권상우가 '일탈 동반자' 정준하와의 가출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는 "40대에 들어서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가장이다 보니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게 되더라"며 "최근 정준하 씨와 만나 이야기 하다 보니 예전에 매일 같이 만나서 이런 속 이야기들을 한 게 생각이 났고, 정준하 씨와 함께라면 일탈도 재미있고 의미 있을 것 같아 동반 가출을 결심하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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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춘기 정준하 권상우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사십춘기'에 출연한 배우 권상우가 '일탈 동반자' 정준하와의 가출 소감을 밝혔다.

28일 첫 방송되는 MBC '가출선언 사십춘기'(이하 '사십춘기')는 한 가정의 어엿한 가장이지만 마음은 아직도 철없는 20대에 머물러 있는 권상우와 정준하의 가출기를 담아낼 전 세대 공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년 가까이 소중한 우정을 쌓아온 권상우와 정준하는 어느 날 불어 닥친 청춘이라는 열병으로 동반 일탈까지 계획하게 됐고 급작스럽게 떠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일주일간 생활을 함께하며 20대 시절의 청춘과 열정,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까지 깨닫게 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미래에 대한 고민부터 서로에 대한 깊은 이야기까지 스스럼없이 나누는 사이지만 어딘가로 함께 떠나는 것도, 일주일을 같이 생활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이에 권상우는 "정준하 씨를 알고지낸 게 20년 정도 되는데, 함께 지내보니 또 다르더라. 새로운 면들을 많이 발견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권상우는 "정준하 씨가 의외로(?) 책임감이 강하고 가족 사랑도 남달라서 놀랐다"며 "시청자 분들도 또 다른 정준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상상만 해왔던 '일탈'을 실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정준하 때문이었다는 전언.

권상우는 "40대에 들어서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가장이다 보니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게 되더라"며 "최근 정준하 씨와 만나 이야기 하다 보니 예전에 매일 같이 만나서 이런 속 이야기들을 한 게 생각이 났고, 정준하 씨와 함께라면 일탈도 재미있고 의미 있을 것 같아 동반 가출을 결심하게 됐다"고.

또한 "정준하 씨와는 워낙 친한 사이라 나의 모습을 너무 잘 알기에 선뜻 출연을 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이렇듯 이번 '사십춘기'를 통해 절친 정준하와의 진한 우정은 물론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진짜 권상우'의 면면들을 아낌없이 보여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권상우|사십춘기|정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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