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대선 불출마 선언 "다시 시민속으로"

정가영 기자 2017. 1. 26.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시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저의 결정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과 염원, 기대, 그리고 저의 역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한 끝에 내린 것"이라며 "그동안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사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 마음 얻지 못해..정권교체 모든 노력 다할 것"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시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저의 결정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과 염원, 기대, 그리고 저의 역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한 끝에 내린 것"이라며 "그동안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사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시장은 "성찰과 단련의 계기로 삼겠다. 비록 후보로서 길은 접지만 앞으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정권교체 이후 민주개혁 세력의 단결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저는 다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을 안전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세계 최고의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