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오늘 대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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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중 하나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다.
박 시장은 26일 오전 10시40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박 시장 쪽 인사는 이날 <한겨레> 와의 통화에서 "(대권에 도전할 수 있을만큼)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울 시정에 전념하겠다는 뜻"이라며 "충남도나 성남시와 서울시의 무게감이 다르다는 판단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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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은 않는다"
[한겨레]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중 하나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다.
박 시장은 26일 오전 10시40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박 시장 쪽 인사는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대권에 도전할 수 있을만큼)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울 시정에 전념하겠다는 뜻”이라며 “충남도나 성남시와 서울시의 무게감이 다르다는 판단도 있었다”고 말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선 “탈당은 하지 않는다. 민주당 정권교체를 위해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25일 확정된 민주당 대선 경선규칙과 관련해 공동경선·공동정부를 주장하면서 규칙 협상에 불참했고, 박 시장의 주장은 규칙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경선규칙에 대한 불만보다는 낮은 지지율을 반등시킬 기회를 찾지 못한 것이 불출마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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