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박경혜 "처녀귀신 단벌 패션, 역할 몰입 위해 안 빨았다"

김예나 기자 2017. 1. 25.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경혜가 '도깨비' 속 처녀귀신 단벌 의상의 비밀을 털어놨다.

박경혜는 25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와 진행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처녀귀신 역할과 관련된 재밌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박경혜는 드라마에서 단벌 의상으로 등장해 활약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박경혜가 '도깨비' 속 처녀귀신 단벌 의상의 비밀을 털어놨다.

박경혜는 25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와 진행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처녀귀신 역할과 관련된 재밌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박경혜는 "처음 처녀귀신 역을 맡았을 때 어떤 귀신인지 찾아봤다. 혼기가 꽉 찬 귀신을 보고 처녀귀신이라고 부르더라. 귀신이기 때문에 무섭고 괴기스러울 수는 있지만 어쨌든 이 귀신도 죽기 전에는 사람이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그러면서 이 귀신은 왜 죽었을까도 상상해봤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경혜는 드라마에서 단벌 의상으로 등장해 활약을 펼쳤다. 이에 대해 박경혜는 "귀신이지만 죽었어도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촬영 때 입은 단벌 의상을 한 번도 빨지 않았다. 또 니트 의상이라 잘못 빨았다가는 줄어들 것 같았다"며 "물론 똑같은 의상을 여러 벌 준비했다. 하지만 귀신 역할에 몰입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무조건 한 벌만 입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토록 박경혜가 애지중지하던 옷은 현재 옷장 맨 윗 칸에 보관하고 있는 상태라고. 박경혜는 "앞으로 집에서만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귀신 옷이니까 함부로 입고 돌아다닐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또 한 번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도깨비|박경혜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