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파주 연장선,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

이종구 2017. 1. 25.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파주 연장선 사업이 이르면 내년에 본선과 동시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경기 파주시는 GTX A노선(삼성~일산)을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파주연장안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이 올해 상반기 중 통과되면 정부의 민자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와 민자사업자 공모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본선과 동시에 공사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확정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파주 연장선 사업이 이르면 내년에 본선과 동시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경기 파주시는 GTX A노선(삼성~일산)을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파주연장안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이 올해 상반기 중 통과되면 정부의 민자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와 민자사업자 공모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본선과 동시에 공사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완공은 2023년 예정이다.

시는 전날 연 ‘GTX 파주~삼성 동시착공 정책 토론회’에서 이 같은 정부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재훈 미래교통전략연구소장은 ‘GTX 기대효과 주제발표’에서 “GTX 파주 연장선은 타 신도시와는 다르게 파주시만 광역철도계획이 없어 차별을 받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고 광역교통체계를 혁신할 유일한 수단”이라며 “GTX가 건설되면 파주 운정신도시는 신흥 인기 주거지로, 파주는 남북교류 중심도시로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준태 파주부시장도 “GTX가 건설되면 한 시간 반이 걸리는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21분으로 줄고 철도의 수송 분담률도 늘어 서울의 도로교통 상황도 좋아질 것”이라며 “GTX 파주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용역 통과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TX 파주연장 사업은 파주시민들의 강력한 요구로 지난해 12월 기재부의 ‘2016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고, 이후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 타당성 조사연구를 진행중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