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불야성'이 건진 최고의 수확

조현주 2017. 1. 25.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유이가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유이는 MBC ‘불야성’에서 서이경(이요원)의 페르소나, 탐욕의 세계로 뛰어든 욕망덩어리 흙수저 이세진 역을 맡았다.

지난해 4월 종영한 ‘결혼계약’에서 멜로 퀸으로 등극한 유이는 욕망덩어리 흙수저 캐릭터로 새롭게 변신하며 성장과 발전을 보여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유이

가수 겸 배우 유이가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유이는 MBC ‘불야성’에서 서이경(이요원)의 페르소나, 탐욕의 세계로 뛰어든 욕망덩어리 흙수저 이세진 역을 맡았다. 유이는 지금까지 드라마 속에서 나왔던 여느 흙수저 캐릭터와는 다른 강단 있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흙수저 여주인공이 보였던 수동적인 캐릭터와는 다르게 스스로 욕망을 개척해나가는 세진에 진짜 빙의 된 것 같은 실감나는 욕망 담긴 눈빛을 연기했다.

지난해 4월 종영한 ‘결혼계약’에서 멜로 퀸으로 등극한 유이는 욕망덩어리 흙수저 캐릭터로 새롭게 변신하며 성장과 발전을 보여줬다. 극 중 흙수저를 벗어나기 위해 서이경의 페르소나가 되려 했고, 파국으로 치닫으려는 서이경을 멈추려 하는 등 매 회 새로운 모습을 보였던 유이는 결국 이 모든 질주를 멈추고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홀로서기를 하는 해피엔딩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발전된 연기력 뿐만 아니라 유이는 이요원과의 워맨스로도 많은 이목을 끌었다. 극 중 남녀 케미가 아닌 워맨스를 선보인 유이의 색다른 모습에 시청자들이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었던 것.

MBC ‘선덕여왕’에서 미실 아역으로 출연하며 첫 연기를 선보인 유이는 SBS ‘미남이시네요’, KBS ‘오작교 형제들’, MBC ‘황금무지개’, SBS ‘상류사회’, ‘결혼계약’ 등을 통해 다채로운 배역에 도전해왔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