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 "인생 작품? '지저스'·'프랑켄'·'데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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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상이 자신의 인생작품과 작품에 대한 생각을 설명했다.
한지상은 현재 열연 중인 뮤지컬 ‘데스노트’에 대해 "엄청난 염세주의와 허무주의가 담긴 작품"이라고 이야기했다.
한지상은 지난 3일 개막한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데스노트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은 천재 고등학생 라이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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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한지상이 자신의 인생작품과 작품에 대한 생각을 설명했다.
한지상은 제니스글로벌과 진행한 화보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이 돋보이는 ‘슈퍼스타’부터 차가운 듯 시니컬한 감성의 ‘더 게임 비긴즈’, 나쁜 남자를 연상시키는 ‘돈트 크로스 더 라인’까지 세 가지 콘셉트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한지상은 현재 열연 중인 뮤지컬 ‘데스노트’에 대해 “엄청난 염세주의와 허무주의가 담긴 작품”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떤 인간이라도 현혹될 수 있다’는 내용을 잔뜩 담았다. ‘데스노트’와 현혹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지상은 지난 3일 개막한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데스노트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은 천재 고등학생 라이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지상은 “라이토는 선이 굵은 캐릭터”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어 “초반엔 순수한 고등학생을 연기하지만 데스노트를 갖게 되면서 점차 악에 잠식돼 간다. 이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또한 다크해져가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분장팀도 많이 괴롭혔다”며, “라이토 캐릭터를 봤을 때 악으로 전이되는 모습을 5단계로 잡고, 이에 맞춰 공연 중간마다 분장 수정이 미미하게 들어갔다”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한지상은 “뮤지컬 무대에선 유다, 프랑켄슈타인, 라이토 등 소리 지르고 성격이 센 캐릭터를 주로 맡다가, 드라마에서 상대적으로 얌전하고 차분한 연기를 펼치려고 하니 많이 허전했다”고 무대가 아닌 드라마 출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한지상은 뮤지컬과 드라마에 대해 “두 장르 모두 다른 에너지를 요하는 부분이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적응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사실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것도 적응하기까지 7년 넘게 걸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또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데스노트’를 인생작으로 꼽으며 “모든 작품에 저에겐 소중하지만 그냥 본능적으로 세 작품을 꼽고 싶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한지상은 “말 그대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꿈”이라며, “목표까지 가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스스로를 잘 발전시켜서 좋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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