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웨이 백악관 고문 폭행논란.."취임무도회서 수차례 주먹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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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대통령 취임 축하 무도회에서의 폭행논란에 휘말렸다.
24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0일 대통령 취임식 후 열린 취임 축하 무도회에서 콘웨이가 턱시도를 입은 한 남성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고 목격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콘웨이는 무도회장에서 싸우는 두 남성 사이에 끼어들더니 주먹으로 이들 중 한 명의 얼굴을 최소 3번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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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대통령 취임 축하 무도회에서의 폭행논란에 휘말렸다.
24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0일 대통령 취임식 후 열린 취임 축하 무도회에서 콘웨이가 턱시도를 입은 한 남성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고 목격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콘웨이는 무도회장에서 싸우는 두 남성 사이에 끼어들더니 주먹으로 이들 중 한 명의 얼굴을 최소 3번 때렸다. 주먹다짐이 벌어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폭스 비즈니스의 찰리 가스파리노 기자는 페이스북에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갑자기 콘웨이가 불쑥 나타나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며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으며 그가 때린 친구 말고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또 가스파리노는 "트럼프가 왜 그(콘웨이)를 고용했는지 이제 알겠다"고도 덧붙였다.
대선 기간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콘웨이는 최근 취임식 인파와 관련한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의 잘못된 발언을 해명하면서 '대안적 사실'(alternative facts)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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