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 누적 데이터로 뽑아본 귀성길 예상 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13분"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2017. 1. 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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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올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정체는 설 하루 전인 27일 오전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내비게이션 누적 데이터 분석 기준, 서울~부산 간 귀성길 예상소요시간은 ‘5시간 13분’으로 예측됐다.

24일 팅크웨어는 자사 내비게이션 브랜드인 ‘아이나비’를 통해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치를 내놓고, 전국 주요도시 기준 귀성·귀경길 추천 출발 시간과 주요 우회도로를 포함한 예상 소요시간들을 내다봤다.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점유율이 60%가 넘는 아이나비 단말기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수치다.

이 빅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서울~부산 간 귀성길은 27일 16시 30분에 오르는 것이 가장 이롭다. 이 경우 예상소요시간은 5시간 13분이다. 이어 부산~서울 간 귀경길은 28일 22시 출발하면 평균 5시간 3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대전 구간은 27일 17시 30분 출발 기준 2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 외 대전~서울 구간은 28일 20시 출발, 예상소요 3시간 10분 ▲서울~대구 구간 27일 17시 출발, 3시간 47분 ▲대구~서울 구간, 28일 21시 출발, 4시간 40분 ▲서울~광주 구간 27일 19시 출발, 3시간 45분 ▲광주~서울 구간 28일 19시 출발, 4시간 48분 ▲서울~울산 구간 27일 18시 출발, 4시간 58분 ▲울산~서울 구간 28일 22시 출발, 5시간 1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모두 안전 주행을 위해 이른 새벽과 늦은 밤 출발 시간이 제외된 통계치다.

팅크웨어 측은 “명절 연휴가 짧은 만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정보를 챙기는 것이 좋다”며 “이번 데이터는 국도 및 우회도로를 포함해 나온 통합 예측 정보”라고 설명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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