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박 대통령 대면조사 등 고려해 수사 기간 연장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비롯해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공식 수사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말 기간 연장을 요청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보는 '수사 기간 연장 판단에는 박 대통령 대면조사도 포함되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라며 "대통령 대면조사도 필요할 경우 그 전에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비롯해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공식 수사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말 기간 연장을 요청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24일)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법에 연장 신청을 (종료) 3일 전에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며 "그때까지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특검보는 '수사 기간 연장 판단에는 박 대통령 대면조사도 포함되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라며 "대통령 대면조사도 필요할 경우 그 전에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법상 공식 수사 기간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70일로, 다음 달 말에 끝납니다.
다만, 특검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수사 기간을 한 번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습니다.
앞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어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특검 수사 기간 연장 가능성에 대해 "그때 가서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지연 기자jy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특검 수사 속 '극비 성묘 사진' 공개한 대통령..의도는
- "배신자는 떠나라" 말에.."반기문, 충격 많이 받았다"
- "K스포츠 만든 사람은 대통령..최순실 통해 뜻 전달"
- '똘똘이'에서 수갑 찬 '법꾸라지'까지..김기춘의 시작과 끝
- [포토] 노승일, '최순실 재판' 증인 출석..또 폭로할까?
- 붙임성 좋은 장시호?..교도관에 팔짱 끼며 "언니!"
- [영상] 조국 "내가 이러려고 법 공부했나 자괴감 들어"
- 국회에 걸린 대통령 풍자 누드화..도 넘었다 vs 표현의 자유
- 정유라, '시간 끌기'로 마음 굳혔다..관심 떨어지길 원하나
- 손학규, 문재인 측 비난에 "내가 무섭긴 무서운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