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016년 매출 10조원 육박..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6%↑

한영준 2017. 1. 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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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지난해 주택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10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이러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신규수주 계획을 9조9500억, 매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1조, 영업이익은 주택사업 실적 증가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5300억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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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지난해 주택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10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56% 당기순이익 역시 44%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24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016년 연간 IFRS 연결기준 매출액 9조8540억원과 영업이익 4250억원 당기순이익 3116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4%, 영업이익 56%, 당기순이익 역시 44% 증가했다.

대림산업 측은 석유화학 및 국내주택 사업의 호조 지속과 해외법인의 실적개선이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폴리에틸렌(PE) 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원가혁신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1976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또한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 등 유화계열 지분법 이익은 3110억원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건설사업부는 7조5796억원의 매출액과 13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에 공급한 주택물량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건축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사우디 현지법인의 실적 개선과 대림C&S, D타워, 오라관광 등의 이익 창출에 힘입어 연결종속법인 영업이익은 94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4분기 연결 매출은 2조5791억 영업이익 674억을 달성했으며 건설사업부는 토목 및 플랜트 사업부의 원가율 증가로 이익은 감소했으나 주택사업은 호조세가 지속 중이며 유화사업부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의 지분법이익이 784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배 넘게 증가하여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774억을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이러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신규수주 계획을 9조9500억, 매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1조, 영업이익은 주택사업 실적 증가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5300억으로 설정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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