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야권공동경선은 변형화된 단일화" 사실상 거부

광주CBS 김삼헌기자 2017. 1. 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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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24일 광주시내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설연휴가 끝나고 시작되는 2월 국회는 비폭력 평화혁명을 이룬 국민들이 쥐어준 '개혁의 골든타임'이다"며 "지금 개혁을 할수 있는 세력과 다음 정부로 미루자는 기득권층 논리를 펴는 세력으로 구분될 것이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안 전 대표는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주장하고 있는 야권공동경선에 대해 "야권공동경선은 변형화된 단일화일 뿐이다"며 "이제는 국민들이 단일화에 식상한 만큼 제도적으로 대선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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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 과는 함께할수 없다, 대선결선투표제 도입거듭 촉구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2박 3일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저인망식 횡보에 나서고 있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야권공동경선은 변형화된 단일화"라며 사실상 거부하고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

안 전 대표는 24일 광주시내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설연휴가 끝나고 시작되는 2월 국회는 비폭력 평화혁명을 이룬 국민들이 쥐어준 '개혁의 골든타임'이다"며 "지금 개혁을 할수 있는 세력과 다음 정부로 미루자는 기득권층 논리를 펴는 세력으로 구분될 것이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안 전 대표는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주장하고 있는 야권공동경선에 대해 "야권공동경선은 변형화된 단일화일 뿐이다"며 "이제는 국민들이 단일화에 식상한 만큼 제도적으로 대선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특히, 문 전 대표가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문 전 대표는 2012년 대선때와 2014년 당 대표경선때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지금와서 수구의 논리로 말하는 것은 정치인의 신뢰성 문제이다"며 "먼저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킨 뒤 헌재의 판단을 받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앞으로 지도자는 박근혜 정부와 관련이 없어야 하고 부패기득권세력에 대한 개혁의지, 함께하는 사람이 개혁적이어야 하는데 반 전 총장의 열흘정도 행보를 보면 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하거나 주위에 MB계, 심지어 박근혜 사람도 있다"며 "반 전 총장의 집권은 정권연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만큼 함께하기 힘들다"고 선을 그었다.

안 전 대표는 야권공동정부와 관련해 "민주당이든, 국민의 당이든 현재의 어떤 정당이 정권을 잡더라도 야소야대로 협치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광주전남 인프라 가운데 에너지 산업과 미래자동차사업,문화콘텐츠산업은 4차산언혁명시대의 기술을 잘 접목할수 있는 산업으로 국책사업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마지막으로 "다음 정권에서는 5.18발포책임자를 반드시 찾아내야 하고 농업도 식량안보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CBS 김삼헌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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